경상북도간호사회 코로나19 현장 간호사 지원

"무더위 속에 코로나19와 싸우는 간호사 여러분, 힘내세요!"

2차 확산으로 더위와의 싸움에 지친 현장 간호사를 위한 여름용 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대한간호협회 경상북도간호사회(회장 신용분)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경북지역 내 전담병원, 선별진료소 등에 하절기 용품으로 아이스조끼 235세트, 넥쿨러 410세트와 바나나, 귤, 햄버거, 음료수 등 간식을 전달하고 더위에 지친 간호사들을 격려했다.

이 같은 조치는 2차 확산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전쟁'과 '무더위의 전쟁'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간호사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목적이다.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검체 채취를 비롯해 전담병동에 투입되는 간호사들이 늘고 있는데 따른, 무더위로 인한 간호사들의 업무 부담이 한층 높아진 상황에서 간호사들의 탈진으로 쓰러지는 사고 방지를 위한 긴급대책으로 간호사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이다.

금번 대한간호협회가 지급하는 목에 감싸는 넥쿨러와 아이스조끼는 감염 위험성이 낮고 가벼운 한국형으로 특별제작을 의뢰, 지원하는 제품이다.

경상북도간호사회 신용분 회장은 "대한간호협회는 코로나비상대책본부를 설치하여, 코로나 방역체계의 중심에서 막중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현장 간호사들의 안전한 근무환경 확보를 위하여 지부차원에서 현장을 더욱 면밀히 살피고 적절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